미프진 복용한지 한달됬어요.  사후피임약도 먹고 나름 피임했는데 왜 임신이된건지 억울하기도 했고 마음이 안좋았어요. 전 사실 임신 중절이  처음은 아니고 두번째라서.. 후유증이나 부작용 남을까바 엄청 걱정했거든요.  내가 지금 어쩔 수 없어서 지우지만 ... 당장 애 낳을건 아니지만.. 나중 일은 모르는거고 해서.

엄청 오랫동안 검색하고 글쓰고 물어보고 해서 추천 받았던 병원도 알아보고 후기도 찾아보고 비용상담도 받고 했었는데 수술은 부작용때문에 진짜 경력이 많은 의사를 찾아야되는게 맞는데 또 그럼 비용이 엄청 부담이되고..

그래서 이번에도 고민하다가 다시 미프진 복용하기로 결심했구요 . 약복용 이틀째 진짜 많이 아팠지만 다음날부턴 참을만한 정도였고.. 2주동안 술 못마시는게 제일 힘들었네요 . 제가 겪은 약물중절 부작용은 심한 건 아닌데 잔여물 배출된다고 출혈이 좀 오래있었고.. 거의 2주되서 괜찮아졌어요. 진짜로 지금은 다 원래대로 돌아왔어요 . 이상 미프진 복용 후기입니다.